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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내가 그리는 은퇴

by 더블그레이스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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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코로나의 시작은 내 인생의 경제활동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수많은 기사와 뉴스에서도 접했듯이 많은 사람들이 주식 등의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나는 한번도 직장생활을 해보지 않았다. 단기 아르바이트의 경험이 전부이다. 부모님 밑에서 부모님이 하시던 일을 하며 20대 후반부터 경제 활동이 시작되었다.

 

자수성가하신 부모님의 도움으로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부모님 세대보다는 훨씬 많은 것을 누리며 살게 되었다.

 

부모님의 사업을 잇게 된 나에게 부모님은 말씀하셨다. "아빠, 엄마가 이 만큼 만들어 놨으니 너는 아빠, 엄마의 노후는 책임져야 한다." 나는 당연하게 받아들였고, 그 일은 어렵지 않을 줄 알았다.

 

일을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나의 생활엔 무엇이 달라졌을까.

결혼을 했고, 아이들도 태어났다. 오래된 아파트지만 집도 장만했다.

하지만 여전히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일하고 있고, 모아진 돈도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하게 되었다.

 

목표는 만 55세 은퇴. 처음엔 한국 나이 55세 은퇴라고 목표를 세웠는데 조금 여유를 두었다.

넉넉하지는 않아도 돈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을 정도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그런 일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곳에 기록할 것이며 당분간은 지금까지의 경제활동을 돌아보는 과정을 먼저 가져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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