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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육아3

소리 지르는 아빠는 안녕. 육아 회화. 안되는 거야 아이가 위험한 행동이나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다면 어떻게 할까? 보통 "야!!"하고 소리를 지른다. 뜨거운 냄비를 만지려고 한다든지 날카로운 칼을 만지려고 한다든지 말이다. 첫째인 딸은 소리에 유독 민감하다. 작은 소리에도 놀라고 귀를 막는다. 예를 들자면 마트 주차장에서 내릴 때에도 차소리가 싫어서 귀를 막고, 마트에서 나오는 음악소리, 안내 멘트에도 귀를 막을 정도다. 그런 아이에게 "야!!"하고 소리를 지르면 놀라서 으~앙~~! 하고 울음을 터트린다. 놀라게 해서 너무나 미안하지만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므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왜 이렇게 민감한 것인지 솔직히 속상할 때도 있다. 오은영 박사님의 오디오 클립을 중간중간 듣다가 처음부터 들어보았다. 육아 회화? 이게 뭐.. 2020. 10. 26.
아빠육아, 내가 알던 훈육은 훈육이 아니었다. 어렸을 적 부모님께 혼이 나던 생각을 해 본다. 잘못한 행동에 대해 지적과 하지 말라는 가르침. 잘못한 행동의 수위가 높거나 부모님의 기분이 안 좋을 때에는 소리를 지르시거나 회초리를 들기도 하셨다. 오은영 박사님의 오디오 클립을 듣다가 충격을 받았다. 나 역시도 부모님이 하셨던 훈육의 방식을 그대로 하고 있었는데 그런 훈육방식은 좋은 방식이 아니며 말로 하던 훈육도 아이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알고 더욱 놀랐다. 아이들이 떼를 쓸 때 내가 했던 방식은 협박과 협상, 폭력의 수준이었던 것이다. 온전히 나를 위한 훈육. 내가 편하기 위한 훈육이었다. 아이들에게 회초리를 들며 ‘이거 안 하면 맴매한다!’하면 아이들은 겁을 먹고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한다. 나는 옳은 방법이 아닌 줄을 알면서도 효과가 .. 2020. 10. 19.
오디오 클립"오은영 박사의 글로만 읽어서는 잘 안되는 육아 듣기" 정말 좋은 시대이고 정말 감사한 시대이다. 나처럼 책을 안 읽는 사람을 위해 들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고 있다. 육아에 대해 잘 모르고 잘 돕지 않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제발 들어보라며 권해준 방법이다. 나의 경우에는 특별히 시간을 내어 집중해서 듣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다. 요즘은 소형차도, 경차도, 심지어 화물차도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자동차가 자동으로 연결되는 시대 아닌가. 운전하는 시간이 많은 나는 차에서 음악도 듣고, 유튜브도 듣는다. 운전하면서 휴대폰을 보면 사고 날 수 있으므로 듣는다. 이번에 오디오 클립이 추가되었다. 어플에서 오디오 클립을 다운로드하니 차에 타면 자동으로 실행이 되어 오은영 박사님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자동 연속 재생까지 지원해서 정말 끊임없이 들을 수 있..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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