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침전쟁1 아침마다 치르는 전쟁을 해결하자. 아내가 셋 째를 임신한 후로 주로 내가 아이들을 배웅해 어린이집 차를 태워 보내고 있다. 우리 집은 차 시간 10~15분 전에 아이들을 깨운다. 어떤 때에는 아이들이 먼저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더 자고 싶어 한다. 우리 부부는 한 명씩 맡아 옷을 입히고 큰 딸은 화장실을 데리고 가고 둘째 아들은 기저귀를 갈아준다. 배가 고프다고 하면 간단히 먹이거나 보통은 그 마저도 먹을 시간이 없다. 눈곱도 못 떼고 가방을 메고 차를 타러 나간다. 아마도 아이가 있는 대부분의 가정 풍경이 이와 비슷할 것이다. 이렇게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일이 있다. 이제 7살 된 딸이 어린이집에 가기가 싫다는 것이다. 4살 동생은 그런말을 하지 않는데 딸아이는 종종 그런 이야기를 한다. 요즘은 아내.. 2021. 2.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