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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물생활

시작

by 더블그레이스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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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부모님이 사주신 크고 작은 어항들이 있었다. 그런데 처음에만 관심을 보이다가 점점 사라져가는 물고기들처럼 나의 관심도 사라져갔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경험들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태어났다. 그러던 중 아는 분이 물고기를 키워보지 않겠냐고 물어보셨다. 물생활을 접으시면서 어항도 주시고 물고기도 주신단다. 나보다는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어항을 얻어오고 그렇게 물생활이 시작되었다.

2017년 6월

ㅎㅎㅎ...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 주신 그대로 나름 세팅한 모습인 것 같다ㅋㅋㅋ

물고기는 구피 종류가 전부였으며 나에게 주신 분도 그냥 마트에서 사다가 기르셔서 여러 종류를 막구피들이 섞여있는 상태였다. 

 

처음엔 아이를 위한 어항이었는데 일이 점점 커질 줄은 이때는 몰랐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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