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어느 정도 아끼는 사람이라면 차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고 또 그런 노화들을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들을 사용한다.
2019년 4월에 출고한 나의 자동차 니로 하이브리드. 연비 좋고 조용하고 공간도 괜찮다. 앞으로 다섯 식구를 잘 태우고 다녀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여유가 있다면 자동차를 바꾸는 것이 좋겠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 2년을 타는 시점에서 니로의 단점 중 하나는 냉간시에 rpm이 좀 떨린다. 하이브리드 특성상 일반 휘발유 차량보다 기본 rpm이 높은 것도 조금은 신경 쓰이는데 떨리기까지 하다니. 고장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부분이 있고, 카페 등의 커뮤니티에도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타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한게 연료첨가제이다. 새 차보다 더 좋기를 바라는 게 아니고 새 차와 비슷한 상태만이라도 유지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결혼하기 전 20대에는 차에 이것저것 해 보았다. 하지만 역시 마니아가 아니라면 그 튜닝 비용과 튜닝을 하면서 오히려 상태가 나빠지는 차를 감당하기 힘들다. 그래서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라는 명언도 있지 않은가. 다른 차에도 연료첨가제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 경험상으로 막연하게 좋아졌다는 느낌은 있었다. 하지만 내 소유의 차는 아니어서 꾸준히 관리를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자동차 명장님의 실험으로 연료첨가제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더욱 사용해 보고 싶어 졌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현대 엑스티어 알파이다. 제품 선택의 기준은 유튜브의 결과 중 내 주관적인 기준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고 또 가격 또한 저렴했다.
사용법과 사용량의 설명이 한쪽 면에 표시되어있다.
표준사용량은 5ml/Liter. 보통은 가득 주유 시 한 병 사용이라고 한다. 니로는 보통 가득 주유하면 40리터 안팎으로 들어간다. 200ml만 넣어도 되는 양이지만 한 병을 다 넣어보겠다. 앞으로 두 번 정도 더 이렇게 하고 차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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